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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세계 유산에 빛나는 해인사 장경판전 팔만대장경

by sweet spring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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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판전의 건립 배경과 보존 가치

가야산에 자리한 해인사의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13세기에 건립된 목판 보관용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주불전 뒤 언덕 위에 단층 목조건물로 세워졌으며, 15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초기에는 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되었으며, 그 당시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 건물은 건축사적으로도 중요한 유산으로, 그 아름다움과 간결한 목조 구조는 조선 초기의 목구조 형식을 보여줍니다. 장경판전은 두 개의 긴 중심 건물 사이에 작은 두 개의 건물이 마주 보도록 배치되어 있어 마당을 가운데에 두고 있습니다. 해인사의 장경판전은 대장경을 보존하기 위한 탁월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자연통풍과 온도, 습도 조절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실내에 있는 판가 역시 온도와 습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런 과학적인 설계는 600년이 넘도록 변형되지 않고 대장경판을 보존하는 데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팔만대장경은 고려 시대의 국가사업으로 제작되었으며, 그 내용의 완전성과 정확성, 그리고 판각 기술의 예술성과 기술성은 전 세계 불교 역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관된 장경판전은 목판의 장기적 보존을 위해 15세기에 고안된 탁월한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해인사의 장경판전은 귀중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해인사 전체의 중요한 부분으로, 대장경판을 봉안하고 있는 곳으로써 삼보사찰 가운데 하나인 법보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팔만대장경을 보존하는 유일한 보관소 중 하나로서 전 세계적인 불교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

 

해인사의 장경판전은 오랜 세월 동안 그 원형과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경판전에는 지금까지 8만여 개에 달하는  고려 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으며, 장경판전을 만들 당시의 건물의 기능과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납니다. 건물 보수를 위한 작업이 있었지만, 그것들은 주로 유지보수 차원의 부분적인 수리에 그쳤습니다. 따라서 건물은 전반적인 배치와 세부 사항에서 중요한 변화나 파손 없이 창건 당시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팔만대장경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불교적 이해

해인사는 가야산의 아름다운 산세 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에 802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이곳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복구와 확장을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도 큰 피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이 새겨진 8만 개의 목판을 보관하는 중요한 곳으로, 그중 일부인 수다라장과 법보전은 조선왕조 시대에 복구되었습니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한국의 역사적인 명품으로서, 1232년부터1245년까지 12년간 만들어졌으며, 고려 시대 왕실이 몽골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대장경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고 완전한 불교 경전으로 평가되며, 고려 시대 불교문화의 뛰어난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팔만대장경은 경상남도 남해에서 제작되었으며, 초기에는 강화산성 서문 밖의 대장경 경판당에 보관되었습니다. 이 대장경은 1251년에 제작이 완료되었을 때 기념하는 의식이 거행되었으며, 1318년에는 강화도의 선원사로 이송되었습니다. 그 후 외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398년에 현재의 장경판전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팔만대장경은 한자로 새겨진 불교 경전으로, 고려 현종 재위 시기인 1010년부터 1031년에 걸쳐 제작되었습니다. 이 대장경은 당시에 새겨진 최초의 목판을 교체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몽골과 거란족의 침입으로부터 고려를 지키고자 한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수기 대사가 당시에 존재하는 모든 불교 경전들을 비교 분석하여 오류를 수정하고 빠진 부분을 보충하였기 때문에 이 대장경은 다른 대장경들과는 달리 정확성과 완전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이 대장경은 북송관 판과 거란 본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유일한 대장경으로서, 불교 역사의 중요한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탁월한 보존 상태를 고려할 때, 해인사의 장경판전은 불교문화와 역사에 대한 소중한 유산으로서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장경판전 보존을 위한 관리 체계

해인사의 장경판과 장경판전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인사 전체와 가야산 일대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로 따라 문화재청과 경상남도의 엄격한 관리 아래 보존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대장경판과 장경판전의 보존을 담당하며, 예산을 배분하고 보수 및 유지 관리에 필요한 모든 심의와 허가를 담당하는 정부 기관입니다. 또한 경상남도는 해인사의 보존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보존 관리 및 정비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아래 합천군에서는 현장에서 해인사의 보존 관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해안사의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의 보존 및 관리 활동으로 해인사의 보존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정밀한 모니터링이 3~4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목조건물과 대장경판의 보존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고 있고 특히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 설치와 낙뢰 방지 등이 포함됩니다. 문화재 수리 기술자 자격시험에 합격한 전문가들이 문화재 수리를 담당하고 있고, 24시간 사찰 내부와 외부를 지속해서 감시하기 위한 장경판전 감시인을 배치하고 있으며,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형 소방펌프차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문화재인 만큼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관람객의 출입을 제한하여 대장경판의 보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해인사 장경판전과 대장경판의 보존 및 관리는 철저한 시스템과 감독 아래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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